국제성모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맞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대웅제약과 손잡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병원이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구축해 온 의료 네트워크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오는 10월에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실증사업 확대 등 후속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은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인 ‘대웅 얼라이언스’와 ‘Digital Health Partners Day with Daewoong Digital Alliance’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성모병원의 해외 의료 네트워크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연결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비롯해 메디컬에이아이, 스카이랩스, 씨어스, 아이쿱, 아크, 에버엑스, 엑소시스템즈, 올쏘케어, 이모코그, 티알, 프로메디우스, 휴로틱스 등 12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대웅제약이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이다.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해 예방(Preventive)·예측(Predictive)·정밀(Personalized)·참여(Participatory)의 ‘4P’ 패러다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은 병원의 국제의료사업 전략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김혜윤 대외협력실장은 ‘K-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여 기업들도 예방·예측부터 진단, 치료, 모니터링·사후관리에 이르는 의료 전주기별 기술과 제품을 공유했다. 이어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과 기업 간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력에서 국제성모병원은 그동안 해외 보건당국 및 의료기관과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병원은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원격의료 사업과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진행해 왔다.

행사 이후에는 참여 기업들과 개별 협의를 이어간다. 특히 오는 10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실증사업 확대를 비롯한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고동현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의 보건당국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원격의료 사업,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표는 “국내 유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함께한 대웅 얼라이언스가 국제성모병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만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K-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